Tag 캠핑팁

캠핑 베개를 옷 뭉치로 대신하면 아쉬운 이유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캠핑 8년 차가 되도록 캠핑 베개를 안 샀습니다. 이유는 단순했어요. “베개? 그냥 입던 옷 돌돌 말면 되지. 그 돈으로 고기를 더 사겠다.” 실제로 오랫동안 패딩이나 여벌 옷을 스터프색(짐 넣는 주머니)에 욱여넣고 베개 삼아 잤습니다. 그러다 재작년에 큰맘…

매트 R값, 계절별로 필요한 최소 숫자

캠핑 매트를 고르다 보면 스펙표에서 “R값 3.2” 같은 숫자를 보게 됩니다. 두께도 아니고 무게도 아닌 이 R값, 대체 뭘 말하는 걸까요? 그리고 왜 어떤 매트는 이 숫자가 1이고 어떤 건 6이 넘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R값은 매트가 바닥의 냉기를 얼마나 잘…

강풍 예보에 캠핑이 고민된다면 풍속 숫자부터 보세요

주말 캠핑을 앞두고 일기예보를 열었는데 ‘바람 강함’이라는 문구가 떠 있으면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예약금은 걸려 있고, 가족들은 잔뜩 기대하고 있고, 그렇다고 무리했다가 밤새 텐트 폴대만 붙잡고 있을 수도 없고요. 저도 몇 번 겪어봤습니다. 그런데 ‘강함/약함’ 같은 애매한 표현만 보고 판단하면 매번…

초가을 아침 결로, 텐트 안팎 온도차를 줄이는 환기법

아침에 눈을 떴는데 텐트 천장에서 물방울이 뚝뚝 떨어진 적,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특히 8월 말에서 9월로 넘어가는 요즘, 낮엔 여전히 덥지만 새벽엔 부쩍 서늘해지는 이 시기에 결로가 확 늘어납니다. 어제까지 멀쩡하던 텐트가 갑자기 축축해지니 당황스러우실 거예요. 먼저 안심부터 드리자면,…

타프 아래 그늘 온도, 원단 색상이 만드는 차이

한여름 캠핑장에서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분명 똑같이 타프 아래 그늘에 앉았는데, 옆 사이트는 시원해 보이고 내 자리는 후끈합니다. 같은 그늘인데 왜 체감이 다를까요? 요즘처럼 장마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엔 이 차이가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결론부터…

침낭 세탁 전, 통돌이에 돌리면 안 되는 소재부터 구분하세요

여름 캠핑 몇 번 다녀오면 침낭에서 슬슬 냄새가 올라옵니다. 땀에 습기까지 배어서 눅눅해지는 거죠. 요즘처럼 습도 높은 장마철엔 한 번 젖은 침낭이 잘 마르지도 않아서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집에 있는 통돌이 세탁기에 그냥 넣고 돌려버리는 분들이 많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