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프 각도, 왜 비스듬히 쳐야 빗물이 잘 빠질까
장마철에 타프 하나 잘못 쳐서 밤새 고생해 본 분,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도 그랬어요. 비는 내리는데 타프 한가운데가 축 처지더니, 그 위에 물이 웅덩이처럼 고이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무게에 눌려 더 깊게 처지고, 결국 폴이 휘거나 물이 옆으로 주르륵 쏟아지죠. 요즘…
장마철에 타프 하나 잘못 쳐서 밤새 고생해 본 분,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도 그랬어요. 비는 내리는데 타프 한가운데가 축 처지더니, 그 위에 물이 웅덩이처럼 고이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무게에 눌려 더 깊게 처지고, 결국 폴이 휘거나 물이 옆으로 주르륵 쏟아지죠. 요즘…
작년 가을이었어요. 오랜만에 꺼낸 텐트를 설치하고 첫날 밤을 맞았는데, 새벽에 얼굴 위로 뭔가 톡 하고 떨어졌습니다. 처음엔 결로겠거니 했죠. 그런데 아침에 보니 이너텐트 천장 한쪽이 축축하게 젖어 있더라고요. 지난 시즌만 해도 멀쩡했던 텐트였습니다. 그날 이후로 저는 시즌이 바뀔 때마다 방수력을…
장마철 아침, 텐트 안으로 물이 스며든 자국을 보면 마음이 급해집니다. 부랴부랴 방수 스프레이를 사서 겉면에 잔뜩 뿌렸는데, 다음 비에 또 젖어버렸다면 이만한 허탈함이 없습니다.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시기엔 특히 그렇죠. 그런데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게 있습니다. “스프레이를 뿌렸는데 효과가…
텐트를 처음 살 때 스펙표를 보면 “원단: 폴리에스터 190T” 이런 식으로 적혀 있는 걸 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 그런데 이게 정확히 뭘 뜻하는지, 나일론이랑은 뭐가 다른지 제대로 설명해주는 곳은 의외로 드뭅니다. 오늘은 이 원단 이야기를 좀 풀어보려고 해요. 텐트 등…
겨울 캠핑 텐트를 준비한다고 하면 대부분 “어떤 텐트가 따뜻한가”부터 검색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정작 현장에서 추위에 떨거나 결로에 시달리는 분들을 보면, 텐트 자체보다 준비하는 ‘순서’가 어긋난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상품 추천이 아니라, 왜 준비에 순서가 있어야 하는지 그 원리를 하나씩 풀어볼게요. 한여름인…
캠핑장에서 밤에 바람 소리를 들으며 “이거 텐트 안 날아가나?” 하고 조마조마해 본 적,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저도 초보 시절에 강가 사이트에서 밤새 폴대 흔들리는 소리에 잠을 설친 적이 있어요. 캠핑장 기상특보는 기상청에서 미리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그때부터 궁금했어요.…
장마철에 캠핑 한 번 다녀오면 이게 진짜 고민입니다. 밤새 비가 내리고, 아침에도 안 그칩니다. 텐트는 물을 잔뜩 머금었고, 슬슬 철수는 해야 하고. 결국 다들 하는 게 뭐냐면, 그냥 젖은 채로 둘둘 말아서 가방에 쑤셔 넣는 거예요. 저도 예전엔 그랬습니다. 그게…
캠핑 장비를 알아보다 보면 “스커트가 있다/없다”는 말이 꼭 나옵니다. 텐트 하단에 천이 한 겹 덧대어져 바닥까지 늘어진 그 부분이 스커트인데요. 이게 있고 없고에 따라 텐트 이름 뒤에 ‘W(윈터)’ 같은 표기가 붙기도 하고, 가격도 꽤 달라집니다. 그럼 무조건 스커트 있는 게…
텐트를 처음 사려고 스펙표를 들여다보면 꼭 이런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4인용”, “3~4인용”, “성인 3명 취침 가능”. 그런데 막상 4인 가족이 4인용 텐트를 사서 들어가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라, 왜 이렇게 꽉 끼지?” 저도 처음엔 이거 몰라서 고생했어요. 숫자만 믿고…
처음 캠핑을 가족이랑 다니기 시작하면서 제일 오래 고민한 게 텐트였어요. 아이 둘에 짐도 많다 보니 작은 돔텐트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거실형 텐트, 흔히 리빙쉘이라고 부르는 큰 텐트를 들였습니다. 한 시즌, 그러니까 봄부터 지금 이 무더운 여름까지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