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쉘터 혼자 설치, 순서를 바꾸면 가능해집니다
혼자 캠핑 갔다가 거실형 쉘터 앞에서 30분째 씨름해 본 분, 분명 계실 겁니다. 폴대는 자꾸 빠지고, 한쪽을 세우면 반대쪽이 스르르 무너지고, 결국 땀범벅이 되어 “이건 둘이 해야 하는 거였구나” 하고 포기하죠. 그런데 사실 대형 쉘터 상당수는 혼자서도 세울 수 있습니다.…
혼자 캠핑 갔다가 거실형 쉘터 앞에서 30분째 씨름해 본 분, 분명 계실 겁니다. 폴대는 자꾸 빠지고, 한쪽을 세우면 반대쪽이 스르르 무너지고, 결국 땀범벅이 되어 “이건 둘이 해야 하는 거였구나” 하고 포기하죠. 그런데 사실 대형 쉘터 상당수는 혼자서도 세울 수 있습니다.…
캠핑 3년 차쯤 되니 텐트보다 팩(펙) 가방이 더 무거워졌습니다. 처음엔 “그거 땅에 박는 못 아냐?” 싶었는데, 바닥이 흙이냐 데크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물건을 써야 한다는 걸 몇 번의 실패 끝에 알게 됐습니다. 오늘은 제가 이 팩 가방을 채워온 과정을 솔직하게…
주말 캠핑을 앞두고 일기예보를 열었는데 ‘바람 강함’이라는 문구가 떠 있으면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예약금은 걸려 있고, 가족들은 잔뜩 기대하고 있고, 그렇다고 무리했다가 밤새 텐트 폴대만 붙잡고 있을 수도 없고요. 저도 몇 번 겪어봤습니다. 그런데 ‘강함/약함’ 같은 애매한 표현만 보고 판단하면 매번…
첫 텐트는 값싼 폴리에스터 돔이었습니다. 가볍고 저렴해서 좋았는데, 여름 계곡에서 딱 하룻밤 자보고 마음이 식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보니 텐트 안쪽 천장이 물방울로 흥건했거든요. 침낭 발치가 축축하게 젖어 있었고요. 그게 결로였다는 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때 다짐했습니다. 다음 텐트는 이 눅눅함을 조금이라도…
아침에 눈을 떴는데 텐트 천장에서 물방울이 뚝뚝 떨어진 적,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특히 8월 말에서 9월로 넘어가는 요즘, 낮엔 여전히 덥지만 새벽엔 부쩍 서늘해지는 이 시기에 결로가 확 늘어납니다. 어제까지 멀쩡하던 텐트가 갑자기 축축해지니 당황스러우실 거예요. 먼저 안심부터 드리자면,…
한여름 캠핑장에서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분명 똑같이 타프 아래 그늘에 앉았는데, 옆 사이트는 시원해 보이고 내 자리는 후끈합니다. 같은 그늘인데 왜 체감이 다를까요? 요즘처럼 장마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엔 이 차이가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결론부터…
캠핑 짐을 챙기다 보면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바닥 깔개는 클수록 좋은 거 아닌가? 넓게 깔면 흙도 안 묻고, 텐트도 더 잘 보호될 텐데.” 그런데 실제로는 정반대입니다. 그라운드시트(풋프린트)는 텐트 바닥보다 살짝 작아야 제 역할을 합니다. 크면 오히려 텐트…
작년 여름에 잘 접어뒀다고 생각한 텐트를 다음 시즌에 꺼냈더니, 특유의 쿰쿰한 냄새가 확 올라온 경험 있으신가요. 심하면 이너텐트 안쪽에 까만 곰팡이 점이 콕콕 박혀 있기도 하죠. 저도 몇 번 겪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텐트 수명은 필드에서가 아니라 창고에서 결정된다는 걸요. 요즘처럼…
캠핑을 다시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산 게 원터치 텐트였습니다. 이유는 단순했어요. 예전에 초보 때 산 조립식 돔 텐트를 치다가 폴대 방향을 헷갈려서 30분을 낑낑댄 기억이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었거든요. 그날 옆자리 가족은 이미 저녁을 먹고 있는데 저는 아직 텐트도 못 세웠던…
차를 세워두고 텐트를 붙여 쓰는 캠핑을 처음 알아보면 이런 궁금증이 생깁니다. “그냥 일반 텐트랑 뭐가 다르지? 차 옆에 아무 텐트나 치면 되는 거 아닌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차 옆에 텐트를 세우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차와 텐트가 하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