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플라이와 이너텐트, 두 겹으로 나눈 원리
캠핑을 처음 시작하면 텐트가 왜 두 겹으로 되어 있는지 의아할 때가 있습니다. 안쪽에 얇은 텐트(이너텐트)가 있고, 그 위에 다시 방수 천(플라이)을 덮는 구조. “그냥 방수 잘되는 천 한 겹이면 되지 않나?” 싶죠. 그런데 이 두 겹 구조에는 결로와 통풍을 다루는…
캠핑을 처음 시작하면 텐트가 왜 두 겹으로 되어 있는지 의아할 때가 있습니다. 안쪽에 얇은 텐트(이너텐트)가 있고, 그 위에 다시 방수 천(플라이)을 덮는 구조. “그냥 방수 잘되는 천 한 겹이면 되지 않나?” 싶죠. 그런데 이 두 겹 구조에는 결로와 통풍을 다루는…
장마가 한 차례 지나가고 나면 텐트를 펼쳐 볼 때마다 마음이 철렁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너와 플라이 안쪽, 바느질 선을 따라 붙어 있던 얇은 테이프가 꾸덕꾸덕 일어나 있거나, 손으로 슬쩍 밀면 비닐처럼 밀려버리는 상태를 마주할 때죠. 이게 바로 심실링 테이프입니다. 오래 쓴…
작년 가을이었어요. 오랜만에 꺼낸 텐트를 설치하고 첫날 밤을 맞았는데, 새벽에 얼굴 위로 뭔가 톡 하고 떨어졌습니다. 처음엔 결로겠거니 했죠. 그런데 아침에 보니 이너텐트 천장 한쪽이 축축하게 젖어 있더라고요. 지난 시즌만 해도 멀쩡했던 텐트였습니다. 그날 이후로 저는 시즌이 바뀔 때마다 방수력을…
장마철 아침, 텐트 안으로 물이 스며든 자국을 보면 마음이 급해집니다. 부랴부랴 방수 스프레이를 사서 겉면에 잔뜩 뿌렸는데, 다음 비에 또 젖어버렸다면 이만한 허탈함이 없습니다.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시기엔 특히 그렇죠. 그런데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게 있습니다. “스프레이를 뿌렸는데 효과가…
텐트나 타프, 배낭을 고르다 보면 제품 설명에 꼭 붙는 숫자가 있어요. “75D”, “210D”, “68D 폴리에스터” 같은 표기 말입니다. 이 D가 대체 뭘까요. 데니어(Denier)의 약자인데, 처음 캠핑 장비 살 때 저도 이게 내수압이랑 뭐가 다른 건지 한참 헷갈렸어요. 오늘은 이 숫자…
7월 장마철에 캠핑장을 예약해두고 일기예보를 보다가 마음이 복잡해진 적 있으신가요. 비 소식이 있다고 캠핑을 포기하기엔 아깝고, 그렇다고 아무 텐트나 들고 가자니 불안하고요. 사실 이 시기에는 평소보다 쉘터(텐트) 선택 기준 자체가 달라져야 합니다. 오늘은 그 이유를 원리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내수압, 숫자가…